대신증권 "2분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 1,550∼2,000"
대신증권은 7일 올해 2분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이 기간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1,550∼2,000으로 제시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신용 리스크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중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진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경제 상황이 빠르게 정상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억눌렸던 수요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앞선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한국 주식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국내 증시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한국은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내년까지 기업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나라"라며 "앞선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반도체·소프트웨어·2차전지 등 정보기술(IT) 업종의 수요 증가가 기업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코스피는 N자형 곡선을 그리며 전형적인 '상저하고'의 흐름을 이어가다가 하반기 중 2,2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