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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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주(株)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 합의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해서다.

2일 오전9시47분 현재 흥구석유(6,670 -1.48%)는 전날보다 1060원(16.13%) 상승한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1(38,550 +1.31%)도 13% 넘게 뛰고 있다. SK이노베이션(172,000 -5.49%) S-Oil(63,600 0.00%) GS(35,950 +0.28%) 등도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방금 얘기했다"며 "나는 그들이 약 (원유) 1000만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라며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 및 가스 업계에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폭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급등한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원유 가격이 추가 폭락할지 모른다는 시장의 공포가 일부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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