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저평가된 국내 우량 회사채에 선별 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연초까지 이어졌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소멸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팽배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저평가된 국내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인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는 신용 분석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 △등급안정성이 높고 재무건전성 등 기업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양호한 종목 △지배구조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 △등급 대비 저평가된 종목 등에 선별 투자한다. 또 무위험 및 AAA등급 채권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고, 50개 이상의 발행사에 분산투자해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편입하는 채권들의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이 짧아 시장금리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저평가 크레딧 채권을 발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크레딧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펀드 운용을 맡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채 전문 운용역과 전담 애널리스트가 협업해 투자 의견을 교류한다. 개별 채권의 부실 징후 펀더멘털 저하가 예상되면 신속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위험을 관리한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는 연초부터 지난달 30일까지 0.29%의 수익률(A클래스 기준)을 올리고 있다.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0.02%와 연간 총보수 0.391%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가 0.411%다.

이 상품은 이달 말까지 판매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20만원 이상 펀드를 신규 매입하고 월 20만원씩 1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현금 5000원을 지급한다. 또 1000만원 이상 매입하면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