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너무 몰렸나"…주요증권사 MTS 잇따라 장애(종합)

25일 국내 주요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잇따라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장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개인 투자자의 접속이 몰린 게 장애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지문을 이용한 MTS 바이오 인증 작업에 장애가 발생해 로그인과 주식 거래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한투증권 MTS의 바이오 인증 기능은 약 1시간 25분 만에 정상화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접속량이 증가하면서 금융결제원과의 바이오인증 통신이 지연됐다"며 "공인인증서나 아이디(ID)를 이용한 로그인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NH투자증권 MTS에서도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장 시점에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일부 고객의 MTS에서 5분가량 접속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도 MTS 역시 개장 직후 간편 인증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회사 측은 "일부 고객에 한해 간헐적인 접속 지연이 있었다"며 "매매주문이나 투자정보 열람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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