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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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회계법인은 재무 및 경영 개선계획의 성패에 따라 웨이브일렉트로(7,670 -1.67%)에 유동성 위험이 존재한다고 했다. 감사의견으로는 '적정'을 제시했다.

20일 웨이브일렉트로가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부 감사인인 정현회계법인은 "연결실체는 당기(2019 회계년도) 244억8200만원의 영업손실과 366억75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당기말 현재 537억8100만원의 누적 결손금을 계상하고 있다"며 "또 당기말 현재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220억2100만원 초과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은 웨이브일렉트로의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중요한 불확실성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이익 달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감사인은 "연결실체는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달성, 전환사채의 자본 전환, 자기주식의 처분,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업투자주식 처분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동성 확보 계획에 차질이 있는 경우 연결실체의 자산과 부채는 정상적인 사업활동 과정을 통해 장부금액으로 회수되거나 상환되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정현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이 이같은 사항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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