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대우(5,090 +3.98%) 주식 500억원어치를 추가로 사들인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대우 보통주(약 1000만 주) 매입을 위해 오는 6월 20일까지 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캐피탈 최대주주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지분율 34.32%)이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대우 지분율은 현재 21.0%에서 22.5%로 높아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달에도 미래에셋대우 주식 4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미래에셋대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달에만 43.22% 급락하면서 추가 매수를 결정했다. 이번 매입 계획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에만 미래에셋대우 주식을 사들이는 데 900억원을 쓰는 셈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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