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입 증가 대만 증시 5.83% 폭락…홍콩 2%대 하락
미국증시 급락 속 중국증시 약세 마감…상하이 0.9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공포에 미국 증시가 또 급락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19일 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하락한 2,702.13으로 장을 마쳐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선전성분지수는 0.10% 내린 10,019.86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추세지만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증가 추세가 완연하게 꺾인 상태다.

중국 정부는 18일 하루 코로나19 환자가 중국 전역에서 3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이 외부 유입 사례로 특히 우한(武漢) 등 후베이성에서는 처음으로 단 한 명도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의 사태 호전을 떠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경기 후퇴가 우려되면서 중국 증시 투자 심리도 마찬가지로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코로나19 환자가 다른 지역보다 적었지만 최근 외부 유입 사례가 늘어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대만 증시의 자취안 지수는 5.83% 폭락 마감했다.

오후 3시(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대 하락 중이다.

미국에서는 18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6.30% 떨어진 19,898.92에 마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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