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가맹점 지속 확대
국내 부가세환급(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2,600 +0.78%)(GTF)는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이 약 40%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GTF는 현재 싱가포르 일본 영국에 각각 100% 지분을 보유한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영국법인을 통해서는 지난 해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인 심플리택스프리를 인수했다.

2019년 GTF 해외법인 매출은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각 국가별로 매출 증가율을 보면 싱가포르 법인이 21%, 일본 법인이 26% 늘었다.

프랑스 심플리택스프리는 현재 파리를 중심으로 550여개의 사후면세점과 가맹을 맺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도 대형 매장 및 유명 브랜드와 가맹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법인은 다음달부터 3개의 대형 쇼핑몰이 추가돼 총 9개의 쇼핑몰에서 환급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원 GTF 대표는 "국내에서 단기간에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경험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세계 관광산업 침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수습 이후 실적 회복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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