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암학회(AACR) 연례회의가 연말로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AACR 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를 종합해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4월 24~29일로 예정됐던 연례회의를 연말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연례회의 참석자와 지역 사회의 건강 등은 AACR의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미국 입국 제한 시행 등은 연례회의 참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7400개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고, 80개국에서 2만4000명, 500개 이상의 기업 참가가 예상됐었다.

AACR 연례회의는 암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 기업으로는 제넥신(74,900 +0.40%) 오스코텍(24,800 -2.55%) 엔지켐생명과학(77,100 -2.03%) 에이비엘바이오(21,350 +3.14%) 유틸렉스(67,300 -2.75%) 종근당(98,100 +1.34%) 등이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연례회의 날짜와 장소가 재결정되면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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