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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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키움증권(96,200 +0.21%)과 '전자투표시스템과 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6일부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예탁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K-eVote)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키움증권 HTS와 MTS에서 전자투표 가능 종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석 및 의결정족수 확보가 크게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키움증권의 HTS· MTS를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결권 행사환경을 제공하고 상장회사 주주총회의 원활한 운영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영 예탁원 상무는 "증권회사 HTS·MTS 연계를 통한 전자투표서비스는 전자투표관리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고객서비스로서 전자투표 및 주주총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증권회사가 연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이번 연계사업을 시작으로 개방형 기술을 통해 연계 대상을 다른 증권회사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허브 집중 방식(Hub & Spokes) 모델의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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