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 시행 및 해제의 영향으로 내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 주식시장의 거래 시간이 변경된다.

대신증권은 미국·캐나다·유럽·호주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이 현지 서머타임으로 인해 변경될 예정이라고 4일 안내했다.

우선 미국, 캐나다, 유럽은 서머타임이 시행되면서 거래 시작 시각이 1시간 앞당겨진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간 기준 미주 증시 거래 시작 시각은 종전 오후 11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유럽 증시 거래 시작 시각은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로 당겨진다.

반면 호주는 서머타임 해제로 거래 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이에 따라 한국 시간 기준 거래 시작 시각은 종전 오전 8시에서 오전 9시로 변경된다.

적용 일자는 각각 미국과 캐나다가 3월 8일, 유럽이 3월 29일, 호주가 4월 5일부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