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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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관련주(株)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실외 활동을 기피함에 따라 간편식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여서다.

25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울식품은 전날보다 18원(8.26%) 상승한 2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식품은 이날 시초가보다 24%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상승 폭을 반납했다. 동원 F&B SPC삼립 등 간편식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히 거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총 확진자는 893명, 사망자는 8명이다. 확진자의 경우 전날보다 60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49명은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했다. 나머지는 경기, 부산, 서울, 경남 등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펴낸 'After 코로나19, 산업별 영향 및 업황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5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가 간편식, 건강식품, 식재료, 마스크 등을 위주로 온라인 쇼핑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