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CI(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CI(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주주총회부터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 등 상장한 계열사 7곳 모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각 계열사 주주들은 주총 11일 전부터 10일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와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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