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24일 대원미디어(5,250 +10.1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반사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화관과 쇼핑몰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공간을 기피함에 따라 홈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재영 연구원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대원미디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914억원, 영업이익은 35.8% 감소한 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닌텐도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우호적인 매출 달성이 예상되지만, 한일 관계 여파에 따른 콘텐츠 및 서적 시장의 축소로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올해는 2019년과 상황이 다르다고 봤다. 대원미디어가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는 신규 애니메이션들이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고, 글로벌 업체와 제휴한 캐릭터 피규어 판매로 유통 매출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2083억원, 영업이익은 96.5% 늘어난 81억원이 될 것이란 추산이다. 이 연구원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닌텐도 및 캐릭터 유통 사업과 더불어 방송·출판 사업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했다.

적정주가로는 현재보다 31.6% 높은 9000원을 제시했다.
"홈엔터테인먼트 기업 대원미디어, 코로나19 반사수혜 기대"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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