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영증권.
사진=신영증권.
신영증권이 문화예술 분야의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신영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 4회 신영컬처드림업 및 제 5회 신영컬처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영컬처드림업과 신영컬처챌린지는 신영증권이 매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신영컬처드림업은 국제예술콩쿠르 및 페스티벌 참가 경비인 항공료, 숙박비, 작품 제작비 등을 후원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신영컬처챌린지는 창작 음악,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은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관계자 및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영컬처드림업에 선발된 12명의 학생은 국제콩쿠르를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무용원 이준수 학생은 유스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솔로 부문 1위를 기록했고 무용원 류성우 학생은 코즐로바 국제콩쿠르에 나가 시니어 남자 부문 금상을 받았다.

신영컬처챌린지 수상자는 2개월간의 공모 끝에 총 12팀이 선정됐다. 음악 부문은 출품작 ‘트래블메이트’로 음악원 강영원 학생이, 디자인 부문은 북한산 서식 동물을 캐릭터화 한 영상원 한수빈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문화예술분야에서 우수한 기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예술가로 성장하는 데에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