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2020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펀드평가는 지난해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운용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과를 올린 삼성자산운용을 종합대상 수상 업체로 3일 선정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9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도 종합대상을 받았다. 베스트 운용사로는 △메리츠자산운용(주식) △교보악사자산운용(채권) △NH아문디자산운용(ETF) △미래에셋자산운용(TDF) △DS자산운용(전문사모)이 선정됐다.

올해의 펀드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인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이 뽑혔다. 베스트 펀드상은 ‘마이다스책임투자’(국내 주식형), ‘흥국멀티플레이’(국내 채권형),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해외 주식형), ‘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해외 채권형),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퇴직연금),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중위험·중수익), ‘타이거5combo’(헤지펀드)에 돌아갔다.

‘올해의 펀드매니저’로는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2팀장(공모)과 이한영 DS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사모)이 선정됐다. 베스트 판매사로는 미래에셋대우가 뽑혔다. 시상식은 4일 오전 11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