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결과 발표 목표
지트리비앤티(24,800 -2.94%)는 지난해 5월 시작한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RGN-259'의 미국 임상 3상(ARISE-3)이 환자 350명을 모집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전역 19곳의 안과 전문 병원에서 70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트리비앤티는 첫번째와 두번째 미국 임상 3상인 'ARISE-1'과 'ARISE-2'를 각각 2016년 317명, 2017년 601명을 대상으로 완료했다. ARISE-3는 올 상반기 중 환자모집을 완료하고, 3분기에 임상 주요결과(탑라인)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ARISE-3에서 나오는 유의미한 증후와 증상의 통계적 효과에 따라 신약허가 신청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중에서는 RGN-259의 임상 진행이 가장 앞서 있다.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 다인성 질환이다. 눈물막의 항상성 손상으로 인해 통증 가려움 충혈 등을 유발한다. 세계 시장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한다. 현재 치료제로 허가 받은 약은 앨러간의 레스타시스와 노바티스의 자이드라 2개 밖에 없다.

RGN-259는 레스타시스나 자이드라 대비 빠른 약효와 안구 작열감 등의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분석기관인 글로벌데이터는 2018년 5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RGN-259가 2026년 10억5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의 매출로 안구건조증 치료제 중 1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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