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네이버, 올해 영업환경 긍정적…목표가↑"
NH투자증권은 31일 네이버에 대해 긍정적인 영업 환경과 일본 자회사 라인-야후재팬의 경영통합 효과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검색 광고와 쇼핑은 올해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1위 사업자의 지위도 공고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은 세계 월간 사용자(MAU) 6천만명, 북미 MAU 1천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또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은 올해 10월 마무리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일본 독점금지법(사적 독점 금지 및 공정거래 확보에 관한 법률) 심사 결과 발표와 라인의 상장폐지 등이 네이버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