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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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3포인트(0.72%) 오른 2,266.7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3포인트(0.48%) 오른 2,261.40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266.88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8년 10월 5일의 2,267.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379억원, 개인은 31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 경제 지표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9%), 나스닥 지수는(0.34%) 모두 올랐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최근 코스피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큰 폭으로 상승하기보다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3.90%), 포스코(2.28%), LG생활건강(0.92%),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0.82%), 삼성바이오로직스(0.69%), 현대모비스(0.40%) 등 10위 이내 대부분이 올랐다.

셀트리온(-1.14%), 네이버(-0.52%)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7%), 전기·전자(0.92%), 화학(0.92%), 유통업(0.88%), 비금속광물(0.86%), 제조업(0.66%) 등이 강세, 건설업(-0.44%), 기계(-0.37%), 의약품(-0.31%)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16%) 오른 689.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포인트(0.35%) 오른 690.85에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7억원, 기관은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메디톡스(1.76%), 파라다이스(0.93%), 케이엠더블유(0.90%), 스튜디오드래곤(0.71%)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1.07%), CJ ENM(-0.45%), 에이치엘비(-0.37%), 셀트리온헬스케어(-0.36%), SK머티리얼즈(-0.22%), 휴젤(-0.14%)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