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더마코스메틱 '웰라쥬' 중국 진출…중국 위생허가 취득
휴젤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휴젤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 & 블루솔루션'(HA 원데이키트)이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웰라쥬는 휴젤의 고순도·고농도 정제 기술이 반영된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제품들을 통해 '보툴렉스', '더채움'과 함께 매출 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HA 원데이키트는 독특한 제형과 사용법으로 출시한 지 2년도 안 돼 1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휴젤은 세계 2위로 추정되는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주요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신청했다. HA 원데이키트를 포함한 기초 라인 4종, 마스크팩 3종 등 총 8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위생허가 취득으로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올 1분기 내에 남은 원데이키트 2종(골드콜라겐, 시카클리어)도 위생허가 취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허가 획득 등 본격적인 중국 진출 및 시장 확대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