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
8일 오전 SK하이닉스 주가가 추가 상승해 출범 이래 장중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32% 오른 9만9천원에 거래돼 지난 3일 기록했던 역대 장중 최고가(9만7천900원)를 뛰어넘었다.

장중 한때는 주가가 9만9천500원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지도 주목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27일 9만6천원에 거래를 마쳐 2012년 3월 출범 이후 역대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도 같은 시간 1.79% 오른 5만6천800원에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날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포함한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장중 2,14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급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