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란 미국상대 보복공격 개시에 방산株 강세
이란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등 미국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퍼스텍은 전날보다 26.42% 뛰어오른 2천89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빅텍(19.38%), 스페코(15.25%), 한화시스템(6.40%), LIG넥스원(4.41%)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이란이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전날 방송된 KBS 인터뷰에서 "한국도 중동에서 많은 에너지 자원을 얻고 있다"면서 "한국이 그곳(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