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SK(192,000 -4.24%)에 대해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가치부각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순차적 상장, 신성장 포트폴리오 성장, 주주가치 제고 지속으로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가치부각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달 말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상장예심 통과에 이어 올해 SK실트론, 내년 CMO사업 통합법인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SK E&S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 멕시코만에 있는 프리포트(Freeport) 액화천연가스(LNG) 등 LNG 직도입 확대, 오는 2022년 여주LNG발전소 상업생산을 통해 중장기 성장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무난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SK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4조2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조77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성장 포트폴리오에 의한 실적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