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아우딘퓨쳐스(7,970 -4.09%)에 대해 내년 홈쇼핑 채널을 통해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03억원, 영업손실 76억원을 시현했다"며 "이익률이 낮은 상품매출이 감소했고, 마스크팩 블랙캐비어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팩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132억원에서 올해 3분기 4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중화권 고객 대손상각비 56억원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아우딘퓨쳐스는 올해 홈쇼핑을 비롯한 모든 판매채널에서 변화를 단행, 내년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홈쇼핑은 3분기부터 자체 색조라인 대표 마스카라인 '네오젠 메탈 맥시카라'가 3회 연속 매진 중"이라며 "내년 홈쇼핑 PB(자체상표)제품을 통해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은 신규 면세점 추가 및 테스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시장은 영향력 있는 파트너를 확보해 재도약을 노린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매출액 869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추정한다"며 "아마존 세포라 얼타를 중심으로 한 미국 마케팅 강화, 중국 신규 파트너를 통한 유통채널 확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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