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이치모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도이치모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현대차증권은 13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올해 BMW 인기 모델과 신차 고가 모델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인기 모델인 5시리즈, 뉴X6(풀체인지), 8시리즈의 판매 증가와 리콜사태 종료로 인한 A/S 센터 정상화로 매출 규모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도 수원에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 매매단지인 '도이치 오토월드'가 내년 2분기에 준공 예정"이라며 "현재 약 90%의 공사진행율을 보이고 있고 70%정도 분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도이치 오토월드 임대 수익과 정비소, 성능검사와 관련해 약 120억원이 추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도이치 아우토의 포르쉐 판매량도 증가중이어서 내년 수원, 창원 등으로 영업망이 확장되고 이에 따라 도이치 파이낸셜의 실적 성장도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