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복잡한 해외투자, 그래픽으로 쉽게 풀어내
KB증권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 계열사다. 2016년 인수한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2017년 1월 ‘KB’라는 이름 아래 성공적으로 통합 출범한 이후 증권업계에서 선도적 위상을 갖춘 초대형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약 46조원, 자기자본은 약 4조6000억원에 이른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등 전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B증권이 올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부문 중 하나가 해외 투자 솔루션이다. KB증권은 올해 1월 개인 해외 주식 투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해외 투자에 관심이 부쩍 높아졌지만, 환전 및 투자 정보 접근성 등에서 제약이 적지 않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글로벌 원마켓은 서비스 시작 후 고객 사이에서 ‘편리하다’는 입소문이 퍼진 덕분에 현재 가입 계좌가 8만여 개를 넘어섰다.

최인석 상무
최인석 상무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KB증권의 광고는 ‘2019 한경광고대상’에서 증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비스의 특징인 △편리한 원화 거래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 △국내·해외 주식 간 결제일 불일치 해소 등 세 가지 장점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 이승기를 광고 모델로 앞세우고,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만의 장점을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점도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인석 KB증권 홍보본부장(상무)은 “KB증권은 앞으로도 자본시장 최고 인재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의 가까운 곳에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