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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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실손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에 손해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분 현재 DB손해보험(42,750 -1.04%)은 전날보다 3800원(6.96%) 상승한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21,950 -0.90%) 한화손해보험(2,275 -2.57%) 등도 4%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206,000 +0.49%) 메리츠화재(14,750 0.00%) 롯데손해보험(1,610 -2.13%)도 1~2%대 상승 중이다.

내년도 실손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전날 금융위와 보건복지부는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회의를 열고 실손보험금 지급 감소효과가 0.6%로 반영했지만 이 수치를 신뢰할 수 없어 2020년도 실손보험료에 반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표면적으로는 보험사들은 높아진 손해율을 반영, 자율적으로 보험료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상반기 기준 130%에 달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1월 17~19%의 실손보험료 인상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인상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특히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된 반사효과 수치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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