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9일 KB금융(31,150 -1.74%)지주의 자사주 소각 결정에 대해 의미가 크다며 배당 정책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금융은 자기주식 230만3617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보통주식 수의 0.551%로 장부가액은 약 1000억원이다.

김은갑 연구원은 "KB금융지주의 자기주식 소각규모가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국내 은행주가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배당 외에 주주환원정책 수단이 추가된 셈"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자기주식 취득이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도 있고 타 은행주의 자기주식 소각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은행주 자본관리정책과 주주가치 제고에 있어
의미가 큰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자기주식 소각결정이 배당정책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이에 주당배당금(DPS) 전망치와 배당수익률 전망치 2050원, 배당수익률 전망치 4.4%를 유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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