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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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상승 중이다. 미중 합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우려 속에서 양측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5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62%) 상승한 2080.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078.31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08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가까워졌다는 외신이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오는 15일 미국의 추가 대중 관세 부과일이 오기 전 중국과 1단계 합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을 보장할 방안과 구체적으로 어떤 관세를 철회할 지를 놓고 아직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3%, 나스닥 지수는 0.54%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높아졌다"며 "오는 15일 이전 1차 협상 타결 가능성이 언급 되는 등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아진 점은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440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269억원, 163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544억원 순매수 중이다. 총 47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지만 전기가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51,200 +1.59%)는 1% 이상 올라 5만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SK하이닉스(80,700 +0.12%)도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175,000 +0.57%) LG화학(295,000 +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0.57%) 상승한 628.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01억원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오르는 곳이 더 많다. 케이엠더블유(51,200 -1.73%)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76,200 -1.68%) 파라다이스(18,800 +1.08%) 등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97,400 -1.12%)는 5% 넘게 빠지고 있다.

우려 완화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폭을 되돌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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