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11,950 -2.05%)이 현대자동차에 대해 내년에도 영업이익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130,500 +2.76%)는 앞서 투자자 초청행사를 통해 중장기 혁신 계획인 ‘2025 전략’과 중장기 투자 규모, 수익성 및 시장 점유율 목표 등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연기관 고수익화, 전동차 리더십 확보,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핵심 재무 목표로는 향후 6년간 61조원 투자, 2025년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 2025년 5%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시했다. 2020년 3월 4일까지 약 3000억원(발행주식수대비 약 1%) 규모 자사주 매입도 진행한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물량 확대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전략에 기반한 경영체체를 구축하고, 균형적이면서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2018년 2.4%에서 2020년 5%, 2022년 7%, 2025년 8%를 목표로 점진 개선할 것"이라며 "장기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신차출시 사이클에 진입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와 중국 수요 부진, 미국 수입차 관세 인상 여부가 관건으로 남았지만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에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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