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5,940 +0.51%)은 5일 덕우전자(7,580 -1.43%)에 대해 "무선이어폰향 매출이 올해 50억~60억원에서 내년 80억~1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내년 고객사 신모델에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측정)가 채용되면서 브라켓·스티프너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우전자는 금형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자동차 전장 부품, 바이오 소모품을 주로 판매한다"며 "주요 판매제품은 카메라 모듈 후면에 케이스처럼 부착되는 스티프너와 듀얼 이상의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브라켓 등"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고객사 신형 트리플 카메라에 브라켓 납품을 실패했는데, 내년에도 사실상 납품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트리플 카메라의 구조는 삼각형으로 기존 납품하던 일자형 브라켓과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다만 내년부터 무선이어폰 시장 성장과 고객사의 ToF 탑재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무선 이어폰 비즈니스는 지난해 5억원으로 미비했다"면서도 "올 3분기 A사 무선이어폰 판매량이 4000만대 수준으로 올해 50~60억원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같은 성장세라면 내년 무선이어폰향 매출액은 80~1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내년 고객사 신모델에 ToF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될 경우 브라켓·스티프너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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