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파라다이스(18,800 +1.08%)에 대해 마카오 외 복합리조트들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마카오 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올해 대비 플랫으로, VIP는 역성장하지만 일반 고객(Mass)은 고성장이라는 트렌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 복합리조트도 빠르면 2020년 업체가 선정될 것이고, 유일한 일본 업체인 세사가미 영향으로 파라다이스 일본 VIP는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1월 매출액은 67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2% 증가했다. 그는 "11월 드랍액은 부진했지만, 이는 작년 4분기에 진행된 프로모션의 역 기저효과"라며 "홀드율은 12.4%로 3.4%포인트 개선되면서 매출액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드랍액 역 성장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당사 예상치와 거의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11월 합산 매출액은 1478억원으로 12월 매출액이 비수기인 11월(673억원) 수준만 유지되도 시장예상치는 상향된다"며 "복합리조트 내 비 카지노 부문 성장(호텔·엔터 등)까지 감안하면 4분기도 긍정적 관점에서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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