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사회책임투자 확대 기조에 SK그룹 지주회사 SK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회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우리나라 사회책임투자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런 환경에서 SK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DBL·Double Bottom Line)' 경영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SK는 지난해 8천348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정기주주총회 분산 개최, 전자투표제 도입,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등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며 "향후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와 연계해 기업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팜이 내년 상반기 코스피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SK는 기업공개(IPO)나 지분 매각으로 투자 대금을 회수하면 이를 특별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수립해온 만큼 배당금 확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