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221,500 +6.24%)에 대해 화장품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외형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면서 미래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신규브랜드 추가 및 해외판매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외형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부문의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하고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부분을 주목했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년 상반기 자체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인 로이비와 신규 수입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자체 럭셔리 브랜드(해외 생산 예정)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수입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신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채널을 확장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티몰 내수관까지 진출해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티몰 내수관은 글로벌관보다 평균 매출이 3~5배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도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의류 부문에서의 마트향 브랜드 매출 비중을 줄이고 화장품 부문에서 신세계인터코스를 통한 수직계열화로 원가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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