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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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체 알테오젠(57,700 -2.20%)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서다.

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직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6%)까지 상승한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데이즈(ALT-B4) 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기술은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 계약금은 1300만 달러(한화 약 153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39년 12월 1일까지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사가 개발 중인 여러 품목에 대해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로 수령 가능한 금액은 1조6190억원"이라며 "다만 일부 품목이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으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이번 딜은 다른 바이오 업체들의 신약 기술수출보다 가치를 평가할 때 프리미엄을 받는 계약"이라며 "임상성공과 성과 기술료(마일스톤) 수령 가능성이 월등히 높고 시점도 빠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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