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누적 수익률.(사진=금융투자협회)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누적 수익률.(사진=금융투자협회)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로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됨에 따라 지난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 수익률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은 평균 10.16%로 전월 대비 0.46%포인트 상승했다.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8.90%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고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5.58%로 1위를 차지했다.

대상 MP 총 205개 가운데 약 85.4%에 해당하는 175개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97.6%인 200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16.56%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13.07%) △중위험(8.74%) △저위험(6.96%) △초저위험(5.35%)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전체 평균 15.58%(초고위험 25.01%·고위험 18.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4.86%) △DB금융투자(13.62%) △현대차증권(13.38%) △신한금융투자(13.16%)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누적 평균 11.50%(고위험 19.66%·중위험 9.17%)로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경남은행(9.76%) △우리은행(9.26%) △KEB하나은행(8.45%) △광주은행(8.32%) △국민은행(8.27%)이 뒤를 이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