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11,350 0.00%)은 29일 코윈테크(28,100 +2.18%)에 대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내년 코윈테크의 수주도 증대될 전망"이라며 "2020년 매출액 1355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윈테크는 공정 자동화 시스템 제조업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2차 전지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284,500 -0.52%), LG화학(348,000 -1.00%)으로 전공정, 후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2차 전지 전공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턴키로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만큼 성장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만큼 고객사의 신규 라인 투자 확대는 코윈테크의 수혜로 이어진다"며 "2차 전지 생산량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코윈테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전년 동기 대비 27%, 139%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 코윈테크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고객사 전기차 양산 스케줄에 맞춰 생산 능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전공정은 후공정 대비 수익성도 좋기 때문에 2020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5% 포인트 개선된 29.2%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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