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LG하우시스(50,400 -0.59%)에 대해 2020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올해 최우선 목표인 수익성 개선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고수익성 제품 판매는 확대되고 있고 저수익성 품목은 공정 축소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방 산업 부진으로 외형 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말, 내년 초 완료되는 단열재와 이스톤 라인 증설은 내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자동차소재 부문은 긴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고정비 부담이 계속돼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정 축소 및 인력 재배치 등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내년부터는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주가는 수익성 개선과 라인 증설에 따른 이익 기여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지급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배당금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