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 구성종목 내달 변경
코스닥시장 대표 지수인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서 다음달부터 바이오 종목이 대거 제외된다. 그 빈자리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반도체,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부품·장비 업체들이 꿰찼다.

바이오 관련株 대거 빠지고 반도체·5G 부품株 새로 편입

한국거래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코스닥150 및 KRX300 지수 정기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변경된 내용은 다음달 13일부터 적용된다.

코스닥150 지수에서는 17개 종목이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현대바이오(12,000 +5.73%)에이치엘사이언스(49,600 +0.20%), 국일제지(5,300 +1.15%), 사람인에이치알(26,900 +2.28%), NHN한국사이버결제(30,900 +3.00%) 등이 새로 편입됐다.

정보기술(IT) 관련 종목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반도체 부품·장비업체인 네패스(30,650 +0.33%), SFA반도체(6,160 +5.30%), 엘비세미콘(7,890 +0.90%)을 비롯해 5G 관련 업체인 서진시스템(29,500 +1.37%), 오이솔루션 등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존 코스닥150 지수를 구성했던 헬스케어 업체는 대거 빠졌다. 제약사 올릭스(31,000 +2.48%), JW신약(4,600 +0.99%), 대화제약(10,200 +1.49%), 바이넥스(7,430 +1.09%)를 비롯해 건강관리 업종인 바이오솔루션(25,650 +6.88%), 펩트론(14,950 +7.55%), 뷰웍스(33,450 +2.45%) 등이 탈락했다. 화장품 개발업체인 리더스코스메틱(4,430 +4.48%), 에스디생명공학(4,910 +2.29%), 코스메카코리아(10,850 +2.36%) 등도 제외됐다.

이에 따라 변경 후 코스닥15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22일 종가 기준)은 46.6%로, 변경 전보다 1.9%포인트 높아진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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