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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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화장품업종에 대해 내년 국내 시장이 온라인과 면세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수연 연구원은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면세점, 헬스앤드뷰티(H&B) 채널 주도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시장 규모는 12.7% 증가할 전망이고, 유망종목은 LG생활건강(1,387,000 -1.35%), 네오팜(44,450 -1.33%), 클리오(27,600 -2.99%), 코스맥스(86,800 -0.91%)"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자동차를 제외한 국내 소매판매액의 성장률은 한 자릿수 초반대로 둔화됐지만 화장품의 경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1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화장품 소매업을 견인하는 판매 채널은 면세점이고, 순수 국내 채널의 경우 무점포인 온라인 채널이 뒤를 잇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는 면세점보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면세점의 기저 부담과 화장품 판매채널로 온라인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H&B 채널이 10%대 중반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유망종목의 경우 올해보다 10%대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거둘 전망인 종목을 꼽았다.

다만 그는 "전반적으로 영업이익률의 극적인 개선이 나타날 업체는 없는 편"이라며 "비용절감과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내년에 1%포인트 이상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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