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2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에도 애플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11%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인 케이티 휴버티는 이날 미 CNBC 방송에서 "여전히 애플 주가에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아이폰 수요 회복, 자사주 매입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애플의 목표주가는 주당 296달러(약 34만8천원)로 지난 19일 종가(266.29달러)보다 11% 높다.

휴버티는 미중 무역 협상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재미난 점은 애플의 이익률이 유지되거나 조금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RBC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로버트 멀러는 지난 13일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목표주가를 295달러로 각각 제시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 "애플 주가 현재보다 11% 더 오를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