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9일 CJ CGV(28,750 -0.17%)에 대해 해외 외부자본 유치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홀드(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성호 연구원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CGI홀딩스(중국 CGV 100% 지배법인)와 IKT홀딩스(인도네시아 CGV)간의 합병을 발표했다"며 "MBK파트너스와 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은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해 CGI홀딩스 지분 28.57%를 총액 3336억원에 확보하기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CGI홀딩스는 유상신주 발행가액 중 1843억원을 CJ CGV본사에 지급한다. 그 대가로 베트남홀딩스 지분 100%, 인도네시아 CGV 지분 51%를 갖게 된다. 그는 "이번 딜은 MBK파트너스와 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이 통합 CGI 홀딩스의 가치를 1조1700억원으로 평가한 후 미래 IPO를 통해 자금회수를 도모하는 달"이라며 "CJ CGV의 부채비율은 3분기 기준 723%에서 436%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사는 통합 CGI 홀딩스의 전체가치를 1조800억원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에 반영한 통합 CGI홀딩스 가치는 지분율 71.43%, 비상장 할인율 30%, 현금유입액 등을 고려한 8075억원으로, 통합 CGI 홀딩스의 전체가치는 수년후 IPO 시점에 상당부분 상승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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