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18일 11:16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켓인사이트]삼일회계법인, 글로벌 부동산 투자 동향 주제로 亞太 부동산 컨퍼런스 개최


삼일회계법인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공동으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 동향을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컨퍼런스(Asia Pacific Real Estate Conference 2019, 이하 ‘APREC 2019’)를 개최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12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REC는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네트워크인 PwC가 매년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전세계 각 국에서 부동산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온 PwC 파트너들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해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중장기 전망, 투자 구조 및 주요 조세 동향에 대한 정보와 전망을 공유한다.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APREC 2019에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6개국 PwC 회원사에서 부동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60여 명의 전문가들과 국내 연기금, 공제회, 운용사 등 50여 개 회사의 관계자를 포함, 30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모여 부동산 투자 관련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크레이그 휴이 PwC 글로벌 부동산 산업 리더가 2020년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투자 동향을 전망한다. 이어서 글로벌 조세회피 방지 규정에 따른 해외 부동산 투자 및 펀드 구조화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로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부동산에 대한 자산 배분과 투자 사례를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 지역 부동산 투자 시장 동향과 규제 및 효율적인 세제 구조를 PwC 부동산 전문가들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APREC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글로벌 택스 본부의 박태진 파트너는 “최근 이자율과 환율 등 세계 경제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경제 변수가 급변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자본이 안정적인 대체투자처인 부동산으로 몰리는 추세”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다양한 국가의 부동산 투자 전망, 투자 관련 조세 전략과 투자에 따른 법률, 세무 위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