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세계, 백화점 수익성 개선…목표주가↑"

KB증권은 13일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박신애·이동현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59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11% 상회했다"며 "특히 백화점이 인천점 영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총매출액이 8% 하락했음에도 영업이익이 13%나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점 성장률이 높은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판관비를 작년 동기 대비 11% 절감하는 데 성공한 결과"라며 "명품뿐 아니라 의류·잡화·아동·스포츠 등의 카테고리도 매출이 성장하면서 명품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하락 현상을 보완해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면세점 이익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해온 주가가 백화점 호실적에 힘입어 소폭 반등할 것"이라며 "그러나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면세점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질 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비한 저가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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