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효과로 컨센서스 웃도는 호실적…목표가↑"-신한

신한금융투자는 웹젠(17,050 -2.85%)에 대해 “올해 3분기 컨센서스(평균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여전한 ‘뮤’ 지적 재산권(IP) 활용 게임의 저력을 재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증권사 이문종 연구원은 “웹젠의 3분기 매출(이하 전 분기 대비)은 9.1% 성장한 4742억원, 영업이익은 98.5% 뛴 1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익 컨센서스(156억원)를 상회한 수치”라며 “국내 뮤 매출은 145억원으로 19.9% 줄었지만 중국 뮤 로열티 매출 효과가 훨씬 컸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초 정식 출시한 뮤 IP 활용 라이선스 게임 ‘정령성전’(중국)은 iOS에서 일평균 20억원 매출(추정치)로 3분기 평균 매출 9위에 올랐다. 뮤 IP 웹게임 ‘암흑대천사’도 월 100억원 이상 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정령성전 평균 매출은 4분기 들어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국내 ‘뮤 오리진2’도 이미 매출이 충분히 하락한 만큼 더 이상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 “중국 시장에 출시 가능한 ‘진홍진인’과 HTML5 게임 3종의 매출 기여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려했던 뮤 오리진2의 매출 하락이 끝나가는 가운데 중국에서 뮤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게임들의 성과가 뛰어나고 신작 출시가 더해져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10%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