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12,750 +2.00%)네오위즈(15,400 -2.53%)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하였으나, 2020년 긍정적 투자 포인트에 대한 변화는 없다고 11일 밝혔다.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3분기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 88.6% 증가한 실적이지만, 시장 기대치 91억원에는 크게 못미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8월 비수기 영향에 웹보드 게임 매출 성장이 더뎠고 웹보드 게임 매출 일부가 4분기로 이연 인식됐다"며 "영업이익률이 높은 PC웹보드 매출 감소가 나타난데다 8월말 애플 iOS 웹보드 게임 출시로 마케팅 비용 104억원이 투입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크게 부진했지만, 당초 생각했던 2020년 성장 모멘텀(웹보드 성장, 규제완화, 블레스, 중국)과 실적 추정치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앱스토어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은 유효하다. 9월 트래픽도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출시한 ‘킹덤오브히어로’가 무난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브라운더스트’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시작하며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블레스의 콘솔 버전 ‘블레스언리쉬드’는 8일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했고 중국 판호를 받은 룽투게임즈의 ‘여신풍폭’은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에는 3개월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된다는 점과 웹보드 성수기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다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액 662억원과 영업이익 87억원을 제시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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