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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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8일 GS리테일(39,900 0.0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편의점 사업의 수익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6.7% 증가한 2조3756억원, 90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예상한 수준의 저성장 기조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2분기에 이어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본업인 편의점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서 연구원은 진단했다. 3분기 기존점 매출신장률은 1% 역신장했으나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상생비용 지출로 지난해 편의점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분기별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올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편의점 마진 회복의 주요 원인은 고마진 상품 구성비 변동으로 인한 점포의 상품 마진 개선, 비효율 직영점 폐점 덕분"이라며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은 편의점 부문의 감가상각비가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와 지하철 6, 7호선 임대사업 등 비효율 사업을 축소해 관련 적자폭을 계속 줄여갈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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