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달러당 1,161.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4.6원 오른 1,161.5원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한풀 꺾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방송 CNBC 등은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한 미중 정상회담이 12월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여전히 11월 16일까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백악관 목표지만, 그 시간표가 지켜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정상회담 지연 가능성을 보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 합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제동이 걸렸다"며 "환율은 최근 가팔랐던 하락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66.8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1.08원)보다 5.81원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장중 1,160원대 재진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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