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49,700 -1.58%)에 대해 판매물량 확대로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 해를 보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4% 상회했다"며 "패션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 적자가 확대됐으나 산업자재와 필름의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가 4분기에 6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업자재부문은 베트남 타이어코드 신규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방탄복 및 5G 광케이블에 쓰이는 아라미드 수요 호조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수준에서 향후 코오롱인더의 주가 상승 여부는 폴더블폰에 쓰이는 투명폴리이미드(CPI)필름 수주 여부가 관건일 것"이라며 "현재 국내 및 중국 업체들에게 테스트 물량을 판매 중이며 연말 이후 화웨이, 모토로라, 삼성의 폴더블폰 출시가 예정돼 있어 폴더블 시장에서 CPI필름이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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