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56.9원에 마감했다.

0.5원 내린 1,157.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중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2시께부터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1단계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안화 환율이 6위안대로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 격화 속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8월 5일 11년 만에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돌파했고 이후 계속 7위안대에서 머물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양측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기존에 부과한 관세 중 일부를 철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전날 한국 외환시장 마감 이후에 역외에서 위안화 환율이 7위안을 하향 돌파했다"며 "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내렸는데, 위안화 변동 폭이 작아 많이 내리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61.0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3.93원)보다 2.85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마감…사흘째 내림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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